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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일상

위스키 추천 짐빔(Jim Beam) 파는 곳과 가격

by 디스이즈데브 2024. 8. 10.

오늘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버번 위스키 짐빔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짐 빔은 전세계에서 유통되는 버번 위스키의 95%를 켄터키에서 만드는데 그 중 전체 매출의 약 15%를 차지할 정도로 많이 팔리는 위스키라고 합니다. 와인앤모어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위스키로 하이볼을 만들어 마시는 것으로도 유명해 짐 빔의 역사와 제품군, 가격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더 스피릿 비즈니스 2023년 기사에 따르면 스카치와 인도 위스키를 제외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위스키가 짐 빔이라고 하며, 16.7백만 케이스 병으로 따지면 2억병이 넘는 병을 판매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2등은 14.6백만 케이스를 판매한 잭다니엘이고 잭다니엘에 대해서는 다음에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Tip 여기서 위스키의 판매량을 나타내는 1케이스는 9L를 기준으로 한다고 하며, 위스키의 경우 보통 1병에 750ml 용량이기 때문에 1케이스에 12병 정도가 들어가는 것으로 계산하면 됩니다.

 

짐 빔 위스키의 역사

짐 빔은 1795년 제이컵 빔이 켄터키로 이주해 농사를 짓다가 남은 옥수수로 위스키를 만들기 시작했고 이후 빔 가문이 대대로 증류소를 운영해 제이컵의 4대 손 짐 빔이 설립한 증류소 입니다. 

제이콥이 당시 옥수수로 술을 만들었을 때 매쉬빌이 옥수수 75%, 호밀 13%, 맥아 보리가 12%라고 하며, 
이러한 매쉬빌을 현재까지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TIP. 매쉬빌(Mash Bill) 이란? 위스키 제조 시 사용되는 곡물의 종류와 그 비율을 나타내는 용어로 주로 옥수수, 호밀, 보리 등의 곡물이 사용됩니다. 매시빌은 위스키의 풍미, , 캐릭터를 결정 짓는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로 곡물의 종류와 비율에 따라 완성되는 위스키의 맛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1920년에서 1933년까지 이어진 금주법으로 위기를 맞은 짐 빔은 우선 증류소를 매각 후 금주법 기간에 싼 값으로 증류소를 다시 구매해 2년 뒤 자신의 이름을 내건 짐 빔 위스키를 출시했습니다.


현재도 짐 빔 위스키에는 자신의 서명이 없으면 진품이 아니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고 하며,

이후 미국에서는 보드카 열풍으로 인해 버번 위스키가 큰 위기를 맞았던 시기가 있었고 당시 짐 빔도 큰 위기를 맞았다고 합니다. 이런 시기에 증류소를 운영해 위기를 극복한 사람이 빔 가문 6대손 짐 빔의 손자인 부커 노라고 합니다.
부커 노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보드카 열풍의 상징이었던 제임스 본드를 10년간 모델로 썼다고 합니다.

 

또한 보통 위스키는 같은 브랜드임에도 병마다 맛이 다른 것을 막기 위해 잘 숙성된 오크통이 있어도 모두 꺼내서
다른 오크통 위스키와 섞어 균일한 맛을 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잘 숙성된 위스키도 평범해질 수 밖에 없었고 
이 때 부커 노는 버번위스키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1980년 이후부터 잘 숙성된 배럴만 골라내서 따로 섞고
숙성도 6년에서 8년까지 길게 숙성시킨 후 물도 전혀 타지 않아 소수의 특별한 오크통 위스키만 선별해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를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위스키를 스몰 배치라고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낸 프리미엄 위스키에 본인의 이름을 붙여 1987년 출시한 제품이 부커스입니다.

 

지금 현재는 부커 노의 아들인 프레노 노가 짐 빔 증류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프레드 노는 어렸을 적 심한 문제아 였다고 하며 아버지인 부커 노는 증류소를 물려받으려면 밑바닥부터 일하라는
지시를 내려 병에 위스키를 넣는 일부터 시작해 10년간 일을 해 가업을 물려받았다고 합니다.

현재는 2013 빔 증류소 전체가 160억 달러에 일본 산토리 홀딩스에 인수되어 산토리 산하에 있습니다.

 

짐 빔 제품군

와인앤모어 짐빔
와인앤모어 짐빔

짐 빔 오리지널
라벨의 색이 하얀색이기 때문에 짐 빔 화이트라고도 많이 불리며 가장 기본이 되는 제품이며,
하이볼에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위스키입니다.
도수: 40%
: 부드럽고 향긋한 바닐라
: 달콤, 캐러멜, 조화로운
여운: 오크, 견과류,

 

짐 빔 블랙
6~8
년 숙성된 고급 제품이며 라벨이 검은색이고 Extra Aged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도수: 43%
: 바닐라, 정향, 토피, , 계피
: 캐러멜, 오크, 버터스카치
여운: 스파이시, 강렬한, 달콤한

 

짐 빔 라이
라이위스키는 호밀의 함량이 51%이상인 위스키이며, 짐빔의 경우 매쉬빌을 공개하지 않아 정확한 함량은 알 수 없지만 호밀이 51%이상 들어간 위스키라는 것은 알 수 있습니다.

도수: 45%
: 바닐라, 호밀, 오크
: 시나몬, 민트, 후추
여운: 따뜻한, 긴 여운

 

 

짐 빔 파는곳과 가격

짐빔은 와인앤모어와 같은 주류샵에서도 판매하지만 GS25, CU 등 편의점과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는 가격은 24년 8월을 기준으로한 가격입니다.
가장 오리지널 제품인 짐 빔 오리지널(화이트)는 와인앤모어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서는 34,0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GS25 등 편의점에서 할인해 29,7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짐 빔 블랙은 조금 더 가격이 비싸며, 와인앤모어에서는 49,900원에 이마트에서는 46,8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짐 빔 라이는 짐 빔 블랙과 비슷한 가격으로 와인앤모어와 이마트에서 모두 49,900원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마무리 

짐 빔은 앞서 말했듯 하이볼로도 유명한 제품이며, 편의점에서는 짐빔 하이볼 레몬, 짐빔 하이볼 자몽 등 캔으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짐 빔 하이볼은 얼음을 가득 넣어준 하이볼 잔에 짐빔과 탄산수 혹은 토닉워터의 비율을 1대 3(보통 짐빔을 30ml, 탄산수를 90ml 넣어줍니다.)으로 넣어준 후 레몬이 있다면 웨지로 자른 후 넣어주면 더욱 맛있습니다.
이때, 재료를 넣어준 후 간단히 얼음만 위아래로 올렸다 내려서 섞어주면 되며 너무 많이 섞으면 탄산이 모두 날아가기 때문에 살짝만 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니트로 마셔도 버번 위스키 특유의 카라멜과 바닐라 맛을 느낄 수 있어 좋으니 꼭 한번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