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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일상

서촌 편집샵 테너리 남자 옷 오프라인 매장 추천

by 디스이즈데브 2024. 11. 11.

요즘에도 옷을 사려고 하면 지오다노밖에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옷에 대해 관심이 없지만, 최근 들어 아내와 데이트하면서 구경하게 된 편집샵들에서 예쁜 옷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점점 더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가 아내만 따라다녔지만 요즘엔 진열된 옷들을 제가 먼저 가서 보기도 하고 그렇게 변해가는 것을 아내도 즐기는 눈치였습니다. 오늘은 많이 가보진 않았지만 그렇게 점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방문해보고 좋았던 곳인 남성 편집샵 테너리를 방문한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테너리 남성 전문 편집샵 기본 정보

위치: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36 지하 1층 테너리

영업시간: 11:00 ~ 19:00

테너리는 경복궁역에서 가까운 남성패션 전문 편집샵으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일본의 Beams, Strasburgo,

홍콩의 The Amoury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의류를 다채롭게 제안하는 해외 남성 전문 편집샵들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100여개 다양한 브랜드를 직접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는 곳이고,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등

SNS에서 다양한 남성 패션 스타일을 소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래 인스타그램 주소 참고부탁드리며, 들어가보시면 다양한 스타일을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tanneryofficial/

 

 

테너리 매장 입구와 내부

테너리 입구 사진테너리 입구 지하 간판
테너리 입구

경복궁역 3번출구로 나와 길을 건너가지 않고 위로 올라가다 보면, 안쪽에 미드메 베이커리가 보입니다. PATISSERIE라고 적혀있는 베이커리인데 그 옆 빌딩 지하1층이 테너리입니다. 지하에 있다보니 간판이 크게 있지 않아 지나칠 수 있어 해당 카페를 찾아가다 보면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지하로 내려가면 크게 TANNERY라고 적혀있는 것을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테너리 매장 사진 첫 번째테너리 매장 사진 두 번째
테너리 매장 사진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구두, 모자, 자켓, 코트, 패딩, 니트 등 다양한 브랜드의 여러 제품들이 정갈하게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 들어가려고 했을 때는 전문 정장 업체처럼 조금은 딱딱한 느낌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부드러운 느낌이었고 편안하게 옷도 착용해보는 것 같았습니다.

 

 

테너리 제품 소개

위에서 소개해드렸 듯 테너리에는 100여개 이상의 많은 브랜드들이 있지만 이번 방문으로 제일 맘에 들었던 제품들 몇가지만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 에드워드 맥스

에드워드맥스는 2011년 양말과 우산을 시작으로 남성복을 만들게 된 브랜드입니다. 거의 모든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다고 하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소량 생산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1) 에드워드 맥스 헌팅 블레이저 자켓: EJK-HUNTNG BLAZER-2(NAVY)

에드워드 맥스 헌팅 블레이저 자켓
에드워드 맥스 헌팅 블레이저 자켓

가격: 389,000

전통적인 헌팅 자켓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었고 여러 개의 포켓이 나름 포인트로 괜찮은 자켓이었습니다. 금색의 단추도 괜찮았습니다. 엑스트라 파인 울 100%소재로 만들어졌다고 하며, 괜찮은 두께감에 편안하게 입을 수 있어서 조금 쌀쌀한 날씨에도 입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블레이저 자켓

블레이저 자켓이란 카라가 있는 테일러드 자켓의 한 종류로 격식 있는 정장 차림보다는 조금 더 편안하고 가벼운 느낌의 재킷이라고 합니다. 슈트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슈트는 상의와 하의가 한 벌로 같이 입어야 하는 것을 말하지만 블레이저는 단품으로 상의만 입고 다른 하의를 입어도 되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또한 보통 블레이저에는 금 또는 은장의 단추가 달린다는 것과 광택이 있는 소재를 잘 쓰지 않는다는 점이 차이점이라고 합니다.

 

2) 에드워드 맥스 니트: E-BANFF (NAVY&YELLOW)

에드워드 맥스 니트
에드워드 맥스 니트

가격: 139,000

30, 라나울 15, 나일론 22, 아크릴 30, 스판3

홀가먼트라는 공법으로 편직된 제품이라고 하며, 봉제선이 없어 착용감이 일반 니트보다 더 편안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직접 입어 볼 수 있으면 좋았겠지만, 니트는 착용해볼 수 없어 실제 느낌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만져봤을 때 재질은 나쁘지 않았습니다이외에도 니트는 여러 제품이 있었는데, 색감도 다 괜찮았습니다.

 

2. 제이리움(JRIUM) 캐시미어 에센셜 니트 시리즈

가격:

1) 모크넥 – 178,000

2) 터틀넥 – 188,000

3) 폴로넥 – 188,000

4) 브이넥 – 178,000

제이리움 니트 첫번째 사진제이리움 니트 두번째 사진
제이리움 캐시미어 에센셜 니트

 

 

다음으로 추천드릴 만한 브랜드는 제이리움 니트입니다. 에센셜 라인은 제이리움의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옷의 질감도 너무 괜찮았고 핏이 괜찮아 보였습니다. 터틀넥, 모크넥, 폴로넥, 브이넥 4가지 형태의 니트와 다양한 색상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글을 마치며...

오늘은 많은 제품을 말씀드리지 못했지만 매장에는 코트와 패딩, 셔츠 등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있었고 단순히 클래식한 느낌의 제품만 아니라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들이 있어 구경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는 곳이었습니다. 대부분 옷들이 격식 있는 클래식한 느낌을 주면서도 개성 있는 포인트들이 있었습니다. 아직은 패션, 옷에 대해 아는 것이 많지 않다 보니 오늘 글을 작성하면서 블레이저라는 개념에 대해서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옷을 입으면서 그런 개념들이 중요하진 않겠지만 원하는 스타일의 옷을 찾기 위해서 알아두기에 나쁘지 않은 지식들인 것 같습니다. 자주 옷을 사진 못하겠지만 구경하면서 괜찮은 옷들을 발견하면 계속 공부해가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