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개발자일상

스페인 마드리드 아토차역 5분 거리 호텔 추천 온리 유 호텔 아토차(Only YOU Hotel Atocha)

by 디스이즈데브 2025. 3. 9.

오늘은 아토차역 주변에 괜찮은 호텔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저희처럼 늦은 시간 마드리드에 도착해 다음날 바로 다른 도시로 떠나는 일정을 잡으신 분들이라면 너무나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추천드리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나 아토차역에 가장 가깝게 있다는 것과 가격대비 호텔 시설이 괜찮기 때문입니다.

 

호텔 위치

https://maps.app.goo.gl/ZDSeKTwFVs4KhXBb9

 

온리 유 호텔 아토차 · P.º de la Infanta Isabel, 13, Retiro, 28014 Madrid, 스페인

★★★★☆ · 호텔

www.google.co.kr

 

위치: P.º de la Infanta Isabel, 13, Retiro, 28014 Madrid, 스페인

호텔 구글 지도 캡쳐화면
호텔 구글 지도 아토차기차역 경로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아토차역의 가장 큰 장점은 위치입니다. 구글 지도에서 보면 알 수 있지만 호텔에서 아토차역까지는 5분이면 갈 수 있고 사실상 실제 걸어가 보면 신호등 두 개만 건너면 바로 역으로 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도시로 이동하기에 최적의 호텔이고 저녁 늦게 아토차역에 도착하는 분들이라서 멀리 있는 호텔까지 가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1박을 하고 넘어가도 충분한 곳입니다.

 

호텔 외부호텔 로비 사진
호텔 외부 사진 및 로비 사진

 

온리유 호텔로 들어가면 바로 리셉션이 보이고 옆에는 호텔 라운지가 있습니다. 리셉션은 아쉽게도 사진을 못찍었지만 라운지에는 대형 책장이 있는 독창적인 디자인에 아늑한 분위기로 되어 있고 1층에 내려와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너무 늦게 도착하고 다음날 일찍 기차역으로 출발해 자세히 보진 못했지만 레스토랑도 겸하고 있고 조식도 1층에서 먹는 것 같았습니다. 리셉션은 4성급 호텔의 느낌은 아니지만 핑크빛 조명이 묘하게 독특한 느낌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가격

저희는 하루만 잠깐 묶을 예정이었기 때문에 베이직 더블룸을 예약했고 1박에 18만 원 수준이었습니다.성수기나 주말에는 30만 원에서 많게는 40만 원까지 넘게 비용이 드는 것 같지만 평일에는 20만 원 정도에 예약 가능한 것 같습니다. 미리 예약할수록 저렴할 수 있으니 환불이 가능한 조건으로 미리 예약하셨다가 더 좋은 조건이 있을 때 다시 예약하기를 추천드립니다. 

 

내부 공간

입구 사진내부 사진
호텔 객실 입구 및 내부 사진

 

객실 내부는 아늑하면서도 기능적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침대 양옆의 공간은 다소 컴팩트하지만 캐리어를 펼쳐 놓기에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어 있습니다. 침대도 깔끔하고 적당히 딱딱한 것이 잠자기에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호텔 내부 등이 너무 없어서 어두우면 불편한 감이 조금 있는데 밝기도 적당하게 좋았습니다.

 

호텔 샤워실호텔 변기 사진
호텔 화장실 사진

욕실은 넓고 개방적인 구조로, 두 사람이 함께 사용해도 충분할 만큼 쾌적합니다. 샤워 시설은 샤워 필터기 교체가 가능한 형태로 되어 있어, 개인적으로 필터기를 챙겨가는 여행객들에게 특히 편리한 요소입니다. (일부 호텔에서는 샤워기 구조상 필터기 교체가 어려운 경우가 있어, 이는 분명한 장점!)

 

호텔 화장대 사진
화장실 앞 화장대

세면대가 넓어 사용이 편리하고, 화장실 앞에는 화장대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세안 후 정비하기에도 좋습니다. 일부 호텔에서는 화장대가 없거나 조명이 어두워 불편한 경우가 있지만, 온리 유 호텔은 밝고 넉넉한 화장 공간을 갖추고 있어 편리한 준비가 가능합니다.

 

객실 내부 창 사진
객실 내부 창밖 사진

또 한가지 장점으로 일부 호텔은 창문이 작거나 열리지 않아 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온리 유 호텔의 경우 객실 창이 호텔 내부의 휴식 공간을 향해 있어 개방감이 있으면서도 환기가 원활한 구조입니다. 답답할 경우 창문을 조금 열어주면 훨씬 좋아지는 것을 느낍니다. 

 

결론

어쩌다 보니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한 후 바로 세비야로 가야 하는 일정을 짜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아토차역에 가장 가까우면서도 나쁘지 않은 호텔을 계속 찾고 있었는데 너무나 제격인 호텔을 발견해 만족스럽게 머물고 다음날 바로 출발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아토차역 주변에 괜찮은 저녁 식당과 아침 식당을 추천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