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는 정말 많은 와인을 판매합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2만원대 소비뇽블랑 와인에 대해 알아보고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첫번째 소개해드릴 와인은 빌라마리아 쇼비뇽 블랑입니다.
빌라마리아 와이너리
우선 와인에 대해 소개하기에 앞서 빌라마리아라는 와이너리에 대해 소개해드리면, 빌라마리아 와이너리는 2,000여건 이상의 최다 수상 이력을 자랑하는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와이너리입니다. 영국의 유명한 주류 전문 매체 Drinks International 에서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와인 브랜드 Top 50에도 선정된 와이너리입니다. 뉴질랜드 최대 와인 산지 말보로에 기반을 둔 빌라 마리아 와이너리는 양질의 포도로 뛰어난 품질의 와인을 생산합니다.
빌라마리아 소비뇽 블랑 소개
위에서 소개한 빌라마리아 와이너리를 세계적인 와이너리로 자리잡게 한 대표적인 쇼비뇽 블랑입니다. 말버리 지역의 와이라우 밸리와 아와테레 밸리에서 수확한 포도를 블렌딩하여 매 빈티지마다 뛰어난 밸런스와 일관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와인 메이커들이 세심하게 작업하고 있는 와인입니다. 처음 잔에 코를 대면 아와테레 밸리에서 온 라임, 레몬그라스, 허브 향이 시원하게 피어오르며, 이어서 와이라우 밸리의 포도로부터 느껴지는 자몽과 열대과일의 풍부한 아로마가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이 와인은 여름날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최고의 아페리티프 와인입니다.
상큼한 허브 향은 대부분의 샐러드와 잘 어울리며, 잘 익은 열대과일 풍미는 생선 요리와도 완벽한 궁합을 자랑합니다. 와이너리에서 얘기하는 추천 온도는 8도 입니다.
와인 기본 정보
| 가격 | 코스트코 기준 22,990원 |
| 국가/생산지역 | 뉴질랜드 말보로 |
| 종류 | 화이트와인 |
| 품종 | 쇼비뇽블랑 |
| 와이너리 | 빌라 마리아 |
| 용량 | 750ml |
| 도수 | 12.5% |
| 평점 | 4.1(비비노) |
| 테이스팅노트 | 바디: 2 / 당도:1 / 산도: 4.25 / 탄닌: 1 |
| 색상 | 밝은 스트로 컬러에 연한 녹색빛이 감도는 색상 |
| 향 | 구스베리, 패션프루트, 레몬그라스, 할라피뇨 고추, 신선한 허브의 향이 어우러져 상큼하고 풍부한 아로마를 선사합니다 |
| 맛 | 라임, 자몽, 구아바, 스타프루트 등 열대과일의 풍미와 함께 생생한 산미가 조화를 이루며, 깔끔하고 상쾌한 피니시로 마무리됩니다. |
두번째 소개해드릴 와인은 디메스달 쇼비뇽 블랑입니다.
이 와인은 더반빌(Durbanville) 테루아의 진정한 다양성을 하나의 매끄러운 블렌드로 표현한 결과물입니다. 서로 다른 나이, 클론, 위치의 10개 포도밭 구획에서 수확한 포도를 블렌딩하여, 소비뇽 블랑 품종이 가진 본질을 탁월하게 드러내는 와인입니다. 여름철 음식이나 샐러드와 함께 즐기기 좋으며, 차갑게 단독으로 마셔도 뛰어난 아페리티프 와인입니다.
디메스달 테루아 (Terroir)
이 와인은 대서양의 미기후 영향을 받는 완만한 경사면의 포도밭에서 생산됩니다. 해양성 기후의 특징인 시원한 공기 흐름과 아침 안개가 포도 재배에 도움을 주며, 여름철에는 남동풍이 포도나무를 부드럽게 식혀주어 일정한 온도와 햇볕 아래에서 숙성이 진행됩니다. 건조농법(dryland farming)과 점토 함량이 높은 화강암 풍화토 위에서 자란 포도는 풍미가 깊고 구조감 있는 우아한 와인으로 완성됩니다.
와인 기본 정보
| 가격 | 코스트코 기준 18,990원 |
| 국가/생산지역 | 남아프리카 공화국 > 케이프타운 > 더반빌 |
| 종류 | 화이트와인 |
| 품종 | 쇼비뇽블랑 |
| 와이너리 | 디메스달 |
| 용량 | 750ml |
| 도수 | 13% |
| 평점 | 3.8(비비노) |
| 테이스팅노트 | 바디: 2 / 당도:1 / 산도: 4 |
| 색상 | 밝고 선명한 레몬-라임 색상 |
| 향 | 복합적인 아로마가 특징으로, 열대과일, 잘 익은 무화과, 구스베리의 풍부한 향이 조화를 이루며, 상큼하고 풍성한 향미를 제공합니다. |
| 맛 | 입안에서는 구아바, 감귤류, 배 등의 밝은 과일 풍미가 두드러지며, 미네랄 특성이 함께 어우러져 깔끔하고 조화로운 맛을 선사합니다. |
세번째 와인은 브란콧 말보로 쇼비뇽 블랑입니다.
브란콧 와이너리 소개
Brancott Estate는 뉴질랜드 말버러(Marlborough) 지역에서 소비뇽 블랑의 잠재력을 처음으로 실현한 선구적인 와이너리로, 1975년 뉴질랜드 최초로 말버러에 소비뇽 블랑 포도를 심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원래 명칭은 Montana Wines였으나, 국제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2010년 ‘Brancott Estate’로 브랜드명을 변경하였습니다. 지속 가능한 농업과 혁신적인 양조 방식으로, 현재는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와인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브란콧 말보로 소비뇽 블랑 소개
Brancott Estate Flight Sauvignon Blanc는 풍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낮은 알코올 도수를 지닌 소비뇽 블랑입니다.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의 선두주자인 브란콧 에스테이트(Brancott Estate)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담긴 이 와인은, 부담 없이 즐기면서도 전형적인 말버러 스타일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와인입니다. ‘Flight’ 시리즈는 와인의 무게감과 알코올 도수를 줄이면서도 맛과 향의 만족감은 그대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 라인업입니다. 그래서 다이어트 중이거나 가벼운 와인을 원하는 분들에게 특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와인 기본 정보
| 가격 | 코스트코 기준 16,990원 |
| 국가/생산지역 | 뉴질랜드 말보로 |
| 종류 | 화이트와인 |
| 품종 | 쇼비뇽블랑 |
| 와이너리 | 브란콧 에스테이트 |
| 용량 | 750ml |
| 도수 | 13% |
| 평점 | 4(비비노) |
| 테이스팅노트 | 바디: 2.25 / 당도:1 / 산도: 4.25 |
| 색상 | 연한 스트로 컬러에 은은한 연둣빛이 감돌며, 신선함이 시각적으로도 느껴지는 밝은 색조를 띱니다. |
| 향 | 활기찬 느낌의 이 와인은 라임과 구스베리의 상큼한 향이 먼저 퍼지며, 이어서 신선한 시트러스 계열의 아로마가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
| 맛 | 입안에서는 열대과일과 패션프루트의 풍미가 두드러지며, 밝고 부드러운 시트러스 산미가 잘 익은 과일의 단맛과 조화를 이루어 깔끔하고 청량한 피니시로 마무리됩니다. |
마무리
오늘 이렇게 코스트코에서 판매하고 있는 가성비 있는 소비뇽 블랑 화이트와인에 3가지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산뜻한 산미와 아로마틱한 향 그리고 깔끔한 피니시가 공통적인 특징들인 와인으로 저녁에 간단하게 샐러드나 해산물 요리와 함께 가볍게 드시기에 너무나 좋은 와인으로 추천드리며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